병실 이사를 밥 먹듯이 시키는 병원
1. 처음에 호스피스에 입원 할 당시엔 남자 환자가 둘 뿐이라면서 같은 날 입원한 나와 또 다른 아저씨 한 분을 202호에 입원.
2. 며칠 지나지 않아서 임종병실 바로 옆이니까 불편할 거라면서 강제로 205호로 이동시킴.
3. 여름이 지나갈 무렵 흩어진 남자 환자를 한 곳에 모은다면서 305호로 이동.
4. 그리고 겨울 무렵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면 따로 305호에 두겠다면서 나를 따로 303호로 이동시킴.
5. 봄이 올 무렵 병실마다 화장실 공사를 해야 한다면서 201호 임종병실인 1인실에 나를 포함해서 두 명을 이동시킴.
6. 며칠 후 옆 환자가 임종할 것 같다면서 나를 다시 203호 병실로 이동시킴.
7. 또 며칠 후 병원의 화장실 공사가 마무리되었다면서 303호로 이동.
8. 그리고 다시 봄이 지나가기도 전인 어젯밤 환자를 모은다면서 다시 305호로 이동시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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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이런. 병원에 입원중이셨습니까?
2009/04/06 10:41 [ ADDR : EDIT/ DEL : REPLY ]저는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줄=ㅅ=;;;
많이 아프신건가요?
아이쿠. 빠른 쾌유를 바랍..;; 이거 뭔가 너무 접대성멘트인듯.ㅋㅋ;;
아.. 그런 오해를 하고 계셨군요?
2009/04/06 11:39 [ ADDR : EDIT/ DEL ]제가 쓴 글이 오해를 하게했었나 봐요. 하하
악성종양이란 녀석이 저를 놓아주질 않아서 이렇게 고생하고 있답니다. ^^
접대성 멘트라도 감지덕지입니다요~ 하하
비밀댓글 입니다
2009/04/06 12:34 [ ADDR : EDIT/ DEL : REPLY ]실례라니요.
2009/04/06 15:04 [ ADDR : EDIT/ DEL ]그런 말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
전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공지사항에 버젓이 후원자를 구한다는 글도 올려뒀는 걸요. ^^;
정말 이사를 밥 먹듯이 시키네요 ^^;;
2009/04/07 10:04 [ ADDR : EDIT/ DEL : REPLY ]나름 얼마나 힘든데
얼마나 이사를 자주 했으면 이제는 그러려니 한답니다.
2009/04/07 12:44 [ ADDR : EDIT/ DEL ]다만, 옮겨가는 자리가 무선 인터넷이 잘 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할 뿐이죠.
요즘 삶의 유일한 낙이 인터넷을 즐기는 것이 되어서 말이죠. ^^
비밀댓글 입니다
2009/04/09 14:06 [ ADDR : EDIT/ DEL : REPLY ]초대장을 이미 받으셨나 봐요.
2009/04/09 16:13 [ ADDR : EDIT/ DEL ]이미 존재하는 이메일이라고 나오네요. ^^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