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진은 올해 유월에 신촌 세브란스에 입원해있을 때에 휴대전화로 찍어 놓았던 사진인데 어느 날 바람을 쇠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할 때 발견한 빈 우유병이다. 빨대까지 꽂힌 상태로 다소 곶이 있는 모습을 발견하자마자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다. 그런데 사진을 찍고 이렇게 글을 올리기까지 석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.
누군가 바쁜 일이 있어서 깜빡 잊고 엘리베이터에 양심을 두고 간 모양이다. 이런 풍경은 아직도 어렵지 않게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. 가까이에 휴지통이 없다면 휴지통이 있는 곳에 도착할 때까지 잠시만 들고 다니면 되는데 그 작은 수고가 부담스럽다면 애초에 음료수를 사먹지도 말아야 했을 사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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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길거리에 침뱉고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 너무 몰상식해 보이고
2008/09/23 12:53 [ ADDR : EDIT/ DEL : REPLY ]사람이 격이 없어 보여요.
거리에 휴지통을 줄인 것이 그런 행동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.
2008/09/23 14:59 [ ADDR : EDIT/ DEL ]그러게~
2008/09/23 14:15 [ ADDR : EDIT/ DEL : REPLY ]버스 타보면 창가쪽에 저런거 있던데
버려진 양심이다 그쟈?
그러게 아직 우리의 의식수준이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워.
2008/09/23 15:03 [ ADDR : EDIT/ DEL ]